조윤선, 박근혜 대통령, 요직 또 임명할까? 두 번째 총선출마 좌절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이번 총선의 핫 이슈였던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누구인지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이번 총선에 최대의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여론조사 최대 희생양이라는 설이 조윤선전 정무수석의 지역구 였던 곳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진박 마케팅’ 역풍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총선은 여론조사가 빚어낸 엉터리 국민 여론이 총선이 끝나고 나도 그 후유증은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일명 국민의 여론을 듣고 후보를 결정하는 여론조사는 대부분 정확성에 근거를 두고 있지만 그 뒷면에 감춰진 것은 일부에서 여론조사를 할 경우 전화를 여러 곳에 두고 착발신을 통해 한명이 수많은 여론조사의 전화를 받고 응답을 하고 무조건 20~30대의 가산점을 노려 20~30대라고 응답하는 내용이 정치권에서 흘러나오고 있으며 선거관리위원회도 이러한 내용을 첩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 문제점은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여론조사의 병폐 속에 수 많은 예비 후보들이 탈락이란 쓴 잔을 마시고 중도에 총선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여론조사 자체가 정확한 것도 아닌데..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경우도 여론조사에 의해 이혜훈 예비후보에게 참패를 당했다.

정치계의 미코(미스코리아)로 불리우는 조윤선 전 정무수석은 박근혜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에 오른 인물로 총선에 출마 자체가 화제가 될 정도로 정계를 비롯한 국민들 사이에 인기 스타중 한명이었다.

정치적으로는 친박으로 분류되며, 박근혜 대통령의 많은 신임을 얻는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는 조윤선 전 정무수석은 1966년 서울특별시 용산구에서 태어나 서초구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졸업 후, 미국 컬럼비아 로스쿨 법학 석사(LL.M.) 학위를 취득하기도 한 재원이다.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4년부터 2006년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외국인 투자 및 지적재산권 분야 변호사로 근무했다. 2001년, 미국 Amstein Rothstein & Ebenstein 법률 사무소와 Fish & Neav 법률 사무소에서 근무한데 이어서 2002년 미국 연방항소법원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2007년 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겸 법무본부장으로 근무하던 조윤선 정 정무수석은 1990년 서울대 동문인 박성엽 변호사와 결혼하였고,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이러한 조윤선 전 정무수석은 2002년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회창 후보에 발탁되어 한나라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을 맡으면서 정계와 인연을 맺었으면서 보수 정당 사상 첫 여성 대변인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2008년 3월 17일에는 2002년 이후 6년만에 다시 한나라당 대변인에 임명되었고 이후 제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13번째 순위로 당선되었다.

2008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대한민국 국회 정무위원회를 거쳐 후반기 국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였다.

2010년 2월 4일까지 대변인을 맡으면서 한나라당 최장수 대변인으로 기록되었다.

2008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상을 수상하였고 국회의원 보좌진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의원' 으로 2년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

2010년에는 'We remember and share'라는 기치 아래 한국전쟁 참전국 용사들의 후손들에게 장학사업을 하는 한국전쟁기념재단을 발족하였다. 2010년 7월 27일 한국국제협력단의 대외 원조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또 조윤선 전 정무수석은 2012년에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서울특별시 종로구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하였으나 공천에서 탈락하였다.이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으로 새누리당 대한민국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이상일 의원과 공동 대변인을 맡았으며 박근혜 경선 캠프 대변인, 새누리당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거쳤다.

이후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으로 임명되어 활동하였다. 3번의 큰 선거를 치르는 동안, 조윤선은 박근혜 를 지근거리에서 오랫동안 그림자 수행을 하면서 박근혜의 큰 신임을 얻었고 신 친박계 여성정치인으로 떠올랐다.

2013년 2월 17일에 박근혜정부의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되었고 같은 해 3월 11일 제3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공식 취임하였다

2014년 1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국빈방문에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처음으로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동행하였다.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프랑스 앙굴렘시에서 열린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 '지지 않는 꽃'을 열었다. 만화전은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직접 기획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6.4지방선거를 앞두고는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꾸준히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 중 한명으로 이름이 오르기도 하였다. 6월 12일에는 첫 여성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발탁되면서, 13일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약 15개월간의 여성가족부 장관직을 마무리짓는 이임식을 가졌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은 2013년 국정과제 평가에서 여성가족부가 전 부처 2위에 올랐으며언론에서는 주로 부처 간 칸막이 없애기에 관련한 업적이 주목을 받고 있는 정치인이다.

한편 정계의 전문가들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이혜훈 후보에 져 총선 출마는 못하지만 정부의 요직으로 또 중용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그녀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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