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걸즈’ 최연소 아이돌 그룹 ‘멤버 나이가 4살?’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중국에서 4~5세의 아이들로 구성된 최연소 그룹 ‘미니걸즈’가 데뷔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미니걸즈’는 매니저가 한 댄스 스튜디오에서 춤을 배우고 있던 아이들에게 재능을 발견해 걸 그룹으로 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걸즈의 매니저는 ‘한국의 걸그룹’을 모티브로 삼았다며 결성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공개된 미니걸즈의 영상에서 걸그룹 ‘씨스타’의 SHAKE IT(쉐이크 잇) 노래에 맞춰 군무를 선보였다.

또한 공개된 미니걸즈의 사진 중 헬멧을 쓴 사진은 걸그룹 ‘크레용팝’을 연상시켰다.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아이들을 상업적으로 이용 한다’, ‘진한 화장에 짧은 의상은 너무하다’, ‘너무 자극적이다’ 라는 의견과 ‘아역배우랑 다를 게 뭐냐’, ‘일찍부터 꿈을 이루는 것’, ‘아이들의 활동을 응원한다’ 등의 의견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전해졌다.

한국의 누리꾼들은 ‘대륙은 역시 다르다’, ‘한국 아이돌은 그래도 중·고등학생은 되지않나’, ‘옛날에 7공주가 생각나네’, ‘진한 화장이랑 선정적인 의상은 쫌’, ‘아이들이 혹사 당할까 걱정’, ‘아이돌 건강 문제가 심각하다던데’, ‘너무 어린 아이들이라 정서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등의 우려하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7공주’라고 아이들로 이루어진 그룹이 활동한 바 있다.

당시 7공주의 멤버들은 99년생~95년생으로 활동 당시 7~11살의 나이였다. 7공주 멤버들은 현재 고등학생·대학생이라는 근황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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