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에 좋은 음식은? ‘이거 먹고 다한증 스트레스 날리자!’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성신여대 포이즌 블로그

다한증은 병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것으로, 전신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손·발바닥, 얼굴,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의 특정 부위만 땀이 많이 나기도 한다.

땀이 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으나, 상태가 심각하면 접촉성 피부염을 동반하거나 심한 악취를 동반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남녀 모두에서 소아기·사춘기 전후에 증상이 시작되며, 약 25세 이후에는 저절로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한증은 땀샘의 변화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감정적·정신적인 영향도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다한증이 심해질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예민한 사춘기 시절 다한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다한증에 좋은 음식으로는 칡, 오이, 연근, 팥, 메밀 등이 있다.

칡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의 열을 내려주고 갈증을 풀어주며, 신체의 열을 조절해주고 허해진 기력을 보충해 준다.

오이는 체내의 열을 떨어뜨려주며 이뇨작용을 촉진 시켜 다한증을 완화한다.

연근은 긴장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초조함·긴장감·스트레스 등이 다한증의 정신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데 이를 해소해 다한증을 개선할 수 있다.

팥은 신체 열을 조절해주고 땀을 억제해주며 신진대사 촉진과 이뇨 작용 촉진 효과가 있다. 팥물을 끓여 꾸준히 마셔주는 것이 좋다.

메밀은 찬 성질의 음식으로 신체 열을 식혀주며 땀 분비를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해조류, 부추, 매실, 달걀노른자, 홍삼 등이 다한증에 좋은 음식이라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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