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역 1번 출구, 어떤 일이 있었길래..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분당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고 귀가 중 실종된 신원창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신원창씨의 시신은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인근의 한 건물에서 발견됐는데, 신원창씨의 핸드폰 위치가 마지막으로 확인 된 곳도 오리역 1번 출구였다.

신원창씨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지인들과 가끔 모임을 가지던 곳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신원창씨는 10일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집과 15분 거리의 장소에서 CCTV에 찍힌 뒤 행방이 묘연해 졌다.

다음 날 11일 지하철 오리역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위치가 추적 됐으며, 그 곳에서 신원창씨가 타고 있던 자전거도 발견됐다.

현재, 현장을 보존하고 국립 과학 수사 연구원에 신원창씨의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신원창씨의 실종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신원창씨의 지인들이 제보를 부탁한다고 쓴 글을 공유하는 등 꼭 찾을 수 있기를 기원했다. 누리꾼들은 ‘제발 살아오시길 바랐는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확한 수사 부탁드립니다’, ‘정말 슬프고 안타깝네요’, ‘이럴수가 충격이 가시질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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