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예비군 실종, 실종 후 택배 기사와 통화 아니야..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신원창씨

지난 10일 예비군 훈련을 받고 집으로 귀가 중이던 신원창씨가 실종됐다.

17일 신원창씨가 타고 있던 자전거를 수거해 분석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신원창씨는 집과 15분여 거리의 지점에서 CCTV에 찍힌 뒤 행방이 묘연하다.

휴대전화의 위치를 추적한 결과 신원창씨가 사라진 하루 뒤 11일 오후 4시 30분 경,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인근에서 신호가 끊겼다. 신원창씨가 타고 있던 자전거도 이 근처에서 발견됐다.

신원창씨가 CCTV에 찍힌 뒤 택배 기사와 통화를 했다고 당초에 알려져 있었지만, 신원창씨의 지인은 ‘예비군 훈련 도중의 일이다. 실종 후 택배기사와 연락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신원창씨가 실종된 지 일주일이 되어 경찰은 범죄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신원창씨는 13일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11일 생일 파티를 하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신원창씨는 잠적했을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창씨의 누나와 선배는 신원창씨를 찾는 글을 온라인에 올려 시민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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