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의원, 학력 위조에 고발장 접수 "대체 무슨일이야"

[코리아데일리 최선주 기자]

문대성 의원이 학력을 고발했다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아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이 포털사이트에 ‘국민대 박사’로 학력을 기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국민대는 2014년 2월 문 후보에게 수여했던 박사학위를 취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고발장을 토대로 학력 허위가 사실인지 조사 중에 있다.


문대성 의원의 논문 표절 사실이 확인돼 대학이 박사 학위를 이미 취소했는데도 박사 학력을 기재한 것은 법 위반이라는 게 고발 내용의 요지다. 공직선거법은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잡지·벽보·선전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학력 등 허위사실을 공표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정하고 있다.


문 의원 측은 “기업(포털사이트)이 자의적으로 작성한 인물정보의 당사자에게 허위사실 공표라며 책임을 묻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문 의원은 선관위 예비후보자 등록 때도 불필요한 시비를 막기 위해 학력사항에 용인대 스포츠심리학 석사를 빼고 동아대 체육학과 졸업 사실 만을 기재했다”고 해명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국회의원이고 방송인이고 다들 왜이렇게 학력위조들을 하는지” “도대체 누가 맞고 누가 틀린걸까” “지겹다 지겨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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