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의원, 딸 특혜 채용 무슨 일이야?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채널A 방송 캡처

윤후덕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컷오프에서 구제 결정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딸 특혜 채용에 대한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5년 윤후덕 의원의 딸이 특혜로 채용 됐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윤후덕 의원의 딸은 LG 디스플레이 경력 변호사로 취업한 가운데 외압이 작용하지 않았냐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윤후덕 의원의 지역구는 ‘파주 갑’으로 파주에 LG 디스플레이의 대규모 공장이 있다. 또한 경력 변호사를 모집하는 자리에 경력이 없는 윤후덕 의원의 딸이 입사하였다. 또 당초 1명 모집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2명이 채용된 것도 논란이 됐다.

당시 LG 디스플레이 측은 ‘인사과 쪽에서 윤후덕 의원의 딸인지 몰랐다’고 밝혔다.

딸의 특혜 채용 논란에 윤후덕 의원은 ‘한상법 LG 디스플레이 대표와 전화를 한 것은 사실이다. 딸이 지원했는데 실력이 되면 들여봐 달라’고 일부 언론사에 말했다고 알려져 더 큰 논란이 됐다.

윤후덕 의원은 ‘딸이 로스쿨 성적이 우수했다. 특혜보다는 선의로 봐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열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윤후덕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부적절한 처신을 깊이 반성한다’는 사과문을 게시했으며, 딸은 LG 디스플레이 변호사를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은 공천배제에서 구제되었으며, 경선 여부는 공관위에서 결정 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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