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예비군 실종, 스마트폰 마지막 위치는 어디?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분당에서 예비군 훈련 후 귀가 중인 신원창(30)씨가 행방불명 됐다.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예비군 훈련을 마친 신원창씨는 귀가 중에 자취를 감췄다.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던 신원창씨의 모습이 CCTV에 잡히기도 했지만, 집에서 15분 거리에서 행방이 묘연해 졌다.

신원창씨는 분당 구미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170cm의 마른 체형이다. 실종 당시에는 예비군 훈련을 마친 뒤라 군복·군화·군 배낭에 카키색 야상을 착용하고 있었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이었다.

▲ 사진=신원창씨

신원창씨의 누나는 회사에 출근도 해야 하고, 절대로 가출을 할 아이가 아니라고 호소했다. 지인 역시 스스로 잠적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글을 게시했다.

경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신원창씨의 스마트폰 위치 추적 결과, 행방이 묘연해진 날의 다음 날인 11일에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주변에서 신호가 끊어졌다.

신원창씨를 찾는 가족들과 지인들의 글이 SNS에 게시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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