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 ‘폭스 리메이크 논의 중..’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EBS 고전영화극장에서 아가사 크리스티의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이 방영된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은 ‘시드니 루멧’ 감독의 작품으로 앨버트 피니, 로렌 바콜, 마틴 발삼, 잉그리드 버그만, 재클린 비셋, 장 피에르 카셀, 숀 코네리, 존 길구드 등이 출연한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을 통해 존 길구드와 잉그리드 버그만은 각각 제2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리처드 로드니 베넷은 안소니 아스퀴스상을 수상했다. 제4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앨버트 피니가 남우 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잉그리드 버그만이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포와로(앨버트 피니 분)는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타게 된다. 이 열차의 침대차 안에는 차장을 포함하여 모두 13명의 승객이 타고 있다. 기차 여행 중 눈 속에 고립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포와로에게 승객 중의 한 명인 래체트가 신변보호 요청을 하지만 포와로는 이를 거절한다. 그날 밤 래체트는 자신의 방에서 살해를 당한 채 발견된다.

오리엔트 특급열차의 담당자 비앙키는 포와로에게 수사를 의뢰하고 포와로는 승객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조사하는 과정에서 포와르는 래체트가 과거 어린이를 유괴해 살해 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13명의 승객이 모두 관련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과연 포와르는 래체트를 죽인 사람이 누구이며 왜 그런 일을 벌이게 됐는 지 밝힐 수 있을 것인가.

한편,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은 영화 신데렐라, 잭 라이언:코드네임 쉐도우, 토르:천둥의 신, 토르:다크 월드의 감독으로 유명한 '케네스 브래너'가 연출과 주연을 맡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에서 보도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은 EBS에서 11일 밤 11시 3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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