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보다 높네' 권선주 은행장은 연봉 킹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공공기관장 중 연봉 킹은 누구일까.

권선주 중소기업은행장이 최고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2015 공공기관 현황 편람에 따르면 권선주 행장의 연봉은 2014년 기준 3억623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참고로 2012년부터 2014까지 3년간 받은 전현직 은행장들의 평균 연봉은 4억7051만원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올해 기준 연봉인 2억1201만원보다 2배 가량 더 많다.

▲ 사진=NEWS1

중소기업은행 다음으로 기관장이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곳은 한국수출입은행(4억5964만원), 한국산업은행(4억4661만원), 한국투자공사(4억2864만원), 한국과학기술원(3억8297만원) 등의 순이다.

나머지 국립암센터,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초관학연구원,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등의 기관장 연봉도 올해 대통령 연봉인 2억1201만원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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