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첫 경기라 다소 긴장했지만 타이밍 맞추는데 주력

[코리아데일리 최선주 기자]

박병호(29·미네소타 트윈스)가 첫 시범경기를 가진 것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그는 경기 후, "첫 경기라서 다소 긴장했다. 하지만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메이저리그에서의 긴장된 첫 경기 소감을 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투수의 공에 대한 질문에 그는 "한국에서 보던 공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오늘은 첫 경기다. 투수들도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시즌이 시작되면 투수가 더 앞선 위치에 있다고 본다. 타이밍 맞추는데 주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다음 시범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전적으로 몰리터 감독님께 달렸다. 만약 내가 라인업에 없다면 덕아웃에서 투수의 공을 많이 보고 배울 생각이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병호씨 늘 응원합니다!”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결과있도록 기도할게요” “많이 배우고 오시길!”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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