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디아즈 꺾으면 재산 1000만달러(121억원) 돌파

[코리아데일리]

UFC 196에서 네이트 디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코너 맥그리거가 승리땐 자신의 자산이 1000만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털어놨다.

 


코너 맥그리거는 5일(한국시간) CNBC 제인 웰스와의 인터뷰에서 “네이트 디아즈와의 UFC 196 경기로 내 재산이 1000만달러(약 121억원)를 돌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UFC 194에서의 코너 맥그리거는 대전료 5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어 대전료가 가파르게 상승 하고 있는 것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이다.


코너 맥그리거는 UFC 194에서 조제 알도를 13초만에 실신시키고 페더급 새 챔피언이 돼 50만달러(약 5억9000만원), 알도는 40만달러(약 4억7000만원)를 받았다. 13초만에 경기를 끝낸 맥그리거는 1초당 4500만원을 벌은 셈이다.


네이트 디아즈의 대전료에 대해 코너 맥그리거는 “다른 누구보다 많이 받을 것이다. 네이트 디아즈는 내게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난 돈을 벌기 위해 매치에 임한다. 그게 뭐 어떤가. 누가 챔피언 벨트에 관심을 가지겠는가 결국은 ‘머니 싸움’이다”라며 돈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기도 했다.


신인 남자 선수를 기준으로 대전료가 가장 비싼 종목은 이종격투기(UFC)다. 보통 대전료가 8000달러(830만원)수준 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FC는 100만원, 프로복싱은 40만원 정도의 대전료를 받는다.


또한 코너 맥그리거는 3월 6일(한국시간) UFC 196 메인이벤트에서 네이트 디아즈를 꺾으면 UFC 200서 로비 라울러와의 웰터급 맞대결이 성사된다.


코너 맥그리거는 4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서 “로비 라울러를 확실히 꺾을 것이다. 난 매우 빠르고 또한 로비 라울러를 그동안 지켜봤다. 덩치의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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