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건, 핵실험 반대 모함에 지시받고 살해돼…주장제기

[코리아데일리 신누리기자]

6일 지난해 말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전해진 김양건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평양 번화가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인 가운데 그의 사망이 김정은의 지시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지난 1월 25일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는 “김양전 전 비서가 김정은이 핵실험 준비 지시를 내렸을 때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병서와 김병철이 ‘김양건이 핵실험을 반대한다’고 김정은에 허위보고를 하거나 등의 행동으로 김양건을 모략한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 “김정은이 김양건의 사망을 사고사로 위장하고 제거할 것을 지시했다”며 북한 내부소식통의 말을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양건, 암살 당한건데 위장당한건가?”, “김양건, 뭔가 미심쩍은 죽음이긴 한데”, “김양건, 진짜 소름 돋는다”, “김양건, 살벌하네 진짜”, “김양건, 황병서랑 김병철이 모략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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