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기부, 우승상금 전액 기부에 세월호 가족 돕기까지

[코리아데일리 남수현기자]

김연아의 기부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기부 이력이 눈길을 끈다.

 

김연아는 과거 우승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과거 김연아가 세계선수권 우승 상금인 45000달러(약 5000만원) 전액을 한국위원회를 통해 유니세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활동을 하며 장애아들에 대한 편견의 벽이 너무 높다는 걸 실감했고 이들에 대한 도움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 돕고 싶다"고 우승 상금 전액 기부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2011년 5월에도 세계선수권 준우승 상금 27000달러 전액을 일본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은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 적이 있다.

김연아는 지난 4월 시리아 내전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유니세프 공익광고를 국내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김연아는 이날 트위터에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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