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의원, 보좌관 폭행 논란 재조명 '무슨 일이야?'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news1 제공

필리버스터와 관련해 김용남 의원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논란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한 매체에서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의 보좌관 폭행했다’고 밝혀 누리꾼들에게 논란이 됐었다.

당시 김용남 의원의 비서관으로 일했던 A씨가 김 의원에게 맞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 의원이 소모품으로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하며 “홍보 동영상을 미리 틀어두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강이를 차였다”고 주장했다.

A씨는 6년 이상 의원 보좌진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강이 사건 이후 국회를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A씨의 주장에 김용남 의원은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나 보좌진 B씨가 "김 의원에게 인격 모독성 발언을 자주 들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은 증폭됐다.

또한 1년 동안 김용남 의원실을 떠난 보좌진이 7~8명으로, 국회의원 임기 동안 보좌진 숫자가 8명을 넘지 않는다는 점에서 평균을 넘어선 숫자임을 알 수 있다.

김용남 의원은 “업무처리가 미숙한 보좌진들에게 다소 언성을 높인 경우는 있었지만 막말이나 폭행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용남 의원은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에 대기업의 ‘갑질’을 막겠다며 ‘조현아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던 인물로 알려져 누리꾼들이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용남 의원은 ‘필리버스터’를 진행중인 ‘은수미 의원’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그런다고 공천 못 받아요”라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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