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매일 하나씩 먹어야 하는 이유는? ‘건강과 다이어트’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달걀의 건강효과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사진=블로그 agym3

달걀은 저렴하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공급원’이다. 달걀에는 양질의 단백질 뿐 아니라 아미노산, 비타민D, 비타민B, 비타민B2, 콜린,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등의 다양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좋은 콜레스테롤 HDL은 나쁜 콜레스테롤 LDL이 지방을 동맥벽에 달라붙게 해 동맹경화 등의 질병을 일으키는 것과 달리, 지방 분자를 동맥벽에서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작은 입자의 LDL이 큰 입자의 LDL보다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걀은 LDL입자를 큰 입자로 변화시켜 심장질환 위험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달걀을 먹으면 식욕억제는 물론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달걀은 고단백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단백질 식품은 조금만 먹어도 배를 든든하게 하고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다이어트 화과도 있다. 아침마다 달걀을 먹는 그룹과 베이글을 먹는 그룹으로 나눠서 실험을 한 결과, 달걀을 먹은 사람이 체중이 65% 더 빠지고 체지장이 16%·체질량지수가 61%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허리둘레가 34% 정도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달걀은 비타민D가 포함된 몇안되는 천연식품이다. 비타민D는 뼈와 치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일을 한다. 또 달걀에는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아미노산은 부족할 경우 불안과 스트레스가 증가해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외에도 달걀에는 피부·머리·눈·간·신경계에 필요한 비타민B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달걀 1개에는 비타민B2 하루 섭취 권장량의 15%가 들어있다. 비타민B2는 신체가 음식을 연료로 전환하는 것을 돕는 물질로 에너지 생산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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