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LG전자의 야심작” 어마어마한 스펙까지?...“가격은?”

[코리아데일리 이경진 기자]

 

22일 LG전자의 G5가 출시되 화제인 가운데, 핸드폰 스펙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부장(사장)은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 개막 전날인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Sant Jordi Club)’에서 열린 전략 스마트폰 ‘G5’ 신제품 발표 행사에 참석해 “이번 G5는 디자인과 편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달성한 제품입니다. 또 G5를 통해 스마트폰 스크린을 넘어서는 놀이터, ‘LG 플레이 그라운드’를 만들 것입니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날 LG전자는 ‘LG G5 Day’라는 테마의 신제품 발표를 열어 세계 최초로 서랍식 모듈을 탑재한 G5와 관련 액세서리 기기인 ‘LG 프렌즈’ 8종을 공개했다.
 
G5는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Modular Type)`을 적용한 스마트폰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밑부분에 있는 `기본 모듈(부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하고 취향에 맞는 다른 부품을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G5의 대표적인 부품이 바로 `LG 캠 플러스`인데, G5 밑부분에 이 부품을 끼워 넣으면 카메라 손잡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이나 셔터, 녹화, 줌인앤아웃(Zomm In &Out) 기능을 실행할 수 있고, 1,2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보조 배터리 역할도 가능하다.

한편, 이달 중순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경쟁하기 위해 G5의 판매가격을 비슷한 수준에 맞추거나 약간 낮출 경우 LG전자의 수익성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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