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별세, YS 장례식 “누구보다 탁월한 공 세우신 분” 평가

[코리아데일리 신누리기자]

20일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가 향년 79세로 별세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덩달아 화제다.

이 전 민주당 총재는 지난해 11월 24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 국가로 만드는 데 누구와 비견할 수 없이 탁월한 공을 세우신 분이다”라고 평가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 조문을 마친 뒤에는 기자 앞에서 “저 세상에서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로 성숙할 때 국민들이 이 분에게 빚을 값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저 세상에서도 이 나라가 잘 되기를 지도하고 계실 것이다”라고 덧붙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기택, 이 때만해도 건강하셨는데”, “이기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기택, 나라를 정말 많이 생각하셨던 분인가”, “이기택, 괜히 맘이 아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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