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이제 와서...난 정치 그만둘 사람" 정계 은퇴 시사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국민의당 입당 권유를 거부한 최재천 의원이 정계 은퇴를 시사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재천 무소속 의원은 최근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제 와서 어떻게 정당에 가입하겠나"라며 국민의당에 합류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치를 그만둘 사람이니 영원한 무소속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재천 의원은 법조인 출신의 국회의원으로 전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사진=NEWS1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제19기 수료한 후, 1990~1993년까지 육군 법무관으로 복무했다. 1993년 3월 법률사무소를 개소, 2000년 3월 법무법인 한강을 설립했다.

2004년 제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법제사법위원, 정보위, 제1정조위원장,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낙선했으나, 2012년 제19대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지난해 12월 28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였으며, 대한민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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