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 사무실에 누가…'정치 테러' 정황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조경태 새누리당 의원 사무실에 부착됐던 안내간판이 훼손된 채 인근 쓰레기장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조경태 의원의 사무실 건물 내 부착해 놓은 안내간판이 도난당했다는 보좌관 배모(35)씨의 신고를 받았다.

▲ 사진=NEWS1

18일 경찰에 따르면 한 남성이 지난 달 30일 오후 11시 34분쯤 건물로 들어가 간판을 들고 나와 쓰레기장에 버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 의원의 사무실은 5층짜리 상가 건물 내 4층에 위치해 있고, 누구나 출입이 가능하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추적하고 지문감식을 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