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두통 예방, 원인은 ‘실내외 온도차’ 해결 방법과 피해야 할 것은?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겨울 두통의 원인이 ‘실내외 온도차’로 알려져 화제이다.

 

겨울 두통은 머리 위가 무겁게 느껴지는 두통, 뒤 목과 머리가 뻐근한 두통, 한 쪽 머리가 욱신거리듯 아픈 편두통, 어지러움증을 동반한 두통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실내와 실외 온도 차이가 커 혈액 순환의 문제가 발생해 두통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겨울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차를 5~7도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신체가 무리하지 않고 적응할 수 있는 온도이기 때문이다.

또한 사무실과 학교 등의 공간에서는 2~3시간에 한 번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 번 씩 바깥 공기를 쐬어 갑작스런 온도변화에 뇌혈관이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방법을 실시했는데도 두통이 며칠 이상 지속되고 두통과 함께 마비, 시력 장애, 고열 등을 동반하는 경우는 뇌혈관에 이상이 생긴 경우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두통이 있는 경우, 초콜릿·치즈·육류·인스턴트식품·레드와인 등을 먹지 않아야 한다. 이러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티라민’이라는 성분이 두통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한다. 일시적으로는 두통을 완화할 수 있지만 오히려 만성 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다.

두통이 생겼을 때는 머리를 편안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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