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백종원도 인정한 맛집, 의정부 부대찌개 원조 ‘오뎅 식당’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KBS2 ‘생생정보’에서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 ‘허기숙 할머니 원조 오뎅 식당’이 소개된다.

 

‘오뎅 식당’은 1960년 의정부에서 오뎅을 파는 포장마차로 시작됐다. 근처에 있던 미군부대에서 나온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을 이용해 볶음을 만들어 팔다, 단골손님들이 밥과 함께 먹을 찌개를 찾아 지금의 ‘부대찌개’를 만들게 됐다.

 

‘오뎅 식당’은 허영만 만화 ‘식객’, ‘백종원의 3대 천왕’, ‘수요미식회’등 다수의 방송에 다뤄질 만큼 유명한 맛집으로 텁텁한 맛이 없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오뎅 식당’에서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절.대. ‘뚜껑’을 열지 말아야 한다. 처음 온 손님들은 뚜껑을 열어 직원들에게 혼 아닌 혼을 나기도 한다.

단골 고객은 “부대찌개 집이 정말 많이 생기고 유명한 음식이 됐지만, 오뎅 식당이 최고다”라고 말하며 “어린 시절 할머니네 집에서 먹던 추억의 맛이 난다”고 덧붙였다.

 

방송에도 많이 소개되고 인기가 많은 맛집이기 때문에 본관에는 자리가 없어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그럴때 가까운 곳에 위치한 별관을 찾으면 조금 덜 기다리고 맛있는 부대찌개를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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