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 안철수 탈당후 지지율 급상승 이유는?

[코리아데일리 남수현기자]

유승민 의원의 상승하는 지지율에 모두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과거 안철수 의원의 탈당으로 야권의 지지율이 요동을 쳤다. 그 가운데 유승민 의원의 지지율이 급상승했다.

한 매체의 조사에 따르면 유 전 원내대표의 지지율은 급등했지만 반 총장의 지지율은 26.2%(전주 대비 0.6%p 상승)로 별 다른 변화가 없었다. 반면 김 대표는 전주 대비 3.2%p 오른 20.4%를 기록했다. 최근 보수층의 결집이 김 대표로서는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지지자 중에서는 44.2%(전달 대비 5.2%p 상승)가 김 대표를, 24.2%(전달 대비 0.6% 하락)가 반 총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 전 원내대표는 2.4%(1%p 하락)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는 33.9%가 유 전 원내대표를 지지했고, 정의당 지지자 중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44.6%가 유 전 원내대표를 선택했다. 유 전 원내대표가 전통 보수 지지층에서보다는 중도층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유 전 원내대표를 향해 가장 많은 지지(32.8%)를 보냈고 이후 40대(19.6%), 50대(16.2%), 20대(14.5%) 순이었다. 60대 이상은 5.7%에 불과했다. 반 총장은 20대에서(32.1%), 김 대표는 60대 이상에서 (38.9%)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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