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강해지고 강해져 끝까지 싸워 이길 것"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SNS휴지기를 가졌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활동을 재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5일 페이스북에 <짧은 sns 묵언을 끝냅니다>제목의 글에서 "국운이 기울고 국민이 절망으로 목을 꺾는데, 단 5일간의 침묵도 사치였다"며 "이제 미워하지 않겠다. 다만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 사진=NEWS1

그러면서 "괴로워하지 않겠다. 괴로움의 연원을 찾아 없애는 단서로 삼겠다"며 "후회하지 않겠다. 지금 이 자리에서 할 작은 일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시장은 "강해지고 강해져서 끝까지 싸워 이기겠다"며 "나 혼자 잘 사는 세상이 아니라 어우러져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개돼지’가 아닌 민주공화국의 주권자려면 그들이 아닌 우리에 필요한 것을 듣고 보고 말하고 행해야 한다"며 "그래서 손가락혁명동지들은, 끊임없이 정보를 전달하며, 포기하는 동지 일으켜 세우고, 가녀린 손 서로 맞잡아 격려하며 작은 것을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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