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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식이 동생 광태’ 김주혁, 봉태규, 이요원+김아중 한겹 안쪽 비밀 사랑이야기
곽지영 기자  |  news@ikorea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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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14  21: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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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영화특선 ‘광식이 동생 광태’ 영화 전편에 흐르는 특별한 연애 방정식

[코리아데일리 곽지영 기자]

‘광식이 동생 광태’는 그동안 제작된 수많은 로맨스 영화 중 가장 먼저 시나리오가 완성되었고 가장 먼저 촬영을 마쳤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개봉은 가장 마지막에 하게 되었다.

이는 2003년부터 무려 1년 6개월 동안 13번의 수정을 거쳐 최종 시나리오를 완성했으며, 철저한 프리프로덕션 과정 후 촬영은 2개월 반 동안 45회로 마쳐, 개봉을 했기 때문이다.

그 후 편집, 특수시각효과작업(CG), 디지털 색보정(DI작업), 음악, 사운드 믹싱 등 후반작업에만 5개월의 시간을 투자, 정교한 공정작업에 매진,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오랜 시나리오 개발기간, 합리적인 제작 과정을 밟은 ‘광식이 동생 광태’는 그 이유로, 2005년 가장 마지막에 관객과 만나는 로맨틱 코미디가 된 셈이다.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두 남자,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배우 김주혁은 많은 여성들이 열광한 로맨틱 코미디 ‘싱글즈’나 ‘...홍반장’ 외에도 ‘세이예스’, 등 다양한 영화에서 꾸준히 보여준 성실하고 안정된 연기력은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정점을 이룬다.

섬세한 순발력으로 작은 디테일까지 잡아낸 탁월한 연기는 이 영화를 한 차원 수준 높은 로맨틱 코미디로 만들었고, 그 역시 소심하고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남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특별함을 전하는 영화다.

'광식'의 동생 '광태'를 연기한 봉태규는 ‘눈물’, ‘바람난 가족’ 등 주류에서 벗어나 비주류 성향의 문제적인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해왔던 배우다.

때문에 그에게서 로맨틱 코미디의 남자 주인공이라든가 한 여자와 12번 이상 자지 않는다는 철칙을 가진 바람둥이의 이미지는 전혀 예상하기 힘들었다. 이런 의외의 캐스팅은 새롭고 독특한 ‘광식이 동생 광태’의 느낌을 더욱 살려주었고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봉태규 역시, 바람둥이지만 여자들이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남자'라는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 이미지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또한 광식의 아는 후배이자 7년 짝사랑의 여인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요원이 가세하여 3년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며, 특유의 단아하고 청초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김주혁, 봉태규, 이요원이 안정된 연기력으로 작품에 신뢰도를 준다면 주목받는 신인들은 영화에 한층 생기를 불어넣었다.

CF계의 스타이자 최근 일일연속극 "별난여자 별난남자"(KBS)의 여주인공 역을 당당히 꾀찬 김아중이 광태의 자유로운 연애관에 일침을 가하는 쿨한 여성 '경재'로 분해 당찬 연기를 선보였으며, ‘미안하다 사랑한다’(KBS)의 매력남이자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정경호가 광태의 친구이자 광식의 사랑을 위협하는 경쟁자 '일웅'으로 분하여 이야기에 긴장감과 흥미를 더한다.

이렇게 고유의 매력을 가진 다섯 배우가 각기 형제, 연인, 친구로 만난 ‘광식이 동생 광태’의 캐스팅 조화는 더욱 풍성한 영화적 재미를 선사해 이를 보는 재미 역시 솔송하다.

영화의 감성을 살려주는 시각적 배려, 눈이 즐거운 로맨틱 코미디!

특히 ‘광식이 동생 광태’는 다른 로맨틱 코미디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특수시각효과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우연히 짝사랑하는 그녀에게 건네받은 'peace사' 스테이플러 알의 난데없는 등장, 날아가는 꽃다발, 사랑의 라이벌만 등장하면 숨어버려 '연애계의 평화유지군'이라는 별명을 가진 광식이 실제 평화유지군이 되어버린 광태의 꿈 등 꽤 많은 장면을 CG로 처리하여 이 영화의 독특한 감성에 일조하고 있다.

출연배우의 특별한 기술 압권

포토그래퍼 김주혁 '광사진관'을 운영하는 사진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 포토그래퍼 '광식'을 연기한 김주혁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는 포즈을 잡고 카메라를 다루기 위해 영화 촬영 전부터, ‘광식이 동생 광태’의 포스터를 촬영한 윤형문 사진 작가에게 사진촬영기술을 사사 받았다.

윤형문 작가에게 "역시 배우라 포즈는 금방 프로다워졌다."는 칭찬을 들은 김주혁은 이 레슨을 통해 사진 찍는 즐거움을 배웠다며 즐거워했다.

급기야 촬영장에서도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같이 작업하는 배우들, 스탭들의 사진을 일일이 찍고 다녀 '현장의 찍새' 소리를 들었다고.

100% 실제 연기 봉태규 김주혁이 촬영장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을 때, '광 비디오 대여점' 을 운영하는 '광태'를 연기한 봉태규는 6mm를 찍었다.

촬영장의 소소한 부분들을 기록하고 싶었다는 봉태규는 프로 수준의 촬영 솜씨를 보였는데 촬영 현장의 너무 많은 비리(?)를 담고 있어 외부 공개는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봉태규는 많은 장면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100% 실제 연기를 펼쳤다. 한심 3인방'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할일 없이 몰려다니며 술을 좋아하고 술만 마시면 필름이 끊어지는 '광태' 를 연기하기 위해 봉태규는 거의 대부분의 장면에서 실제 술을 마셨고 일부 장면에서는 거의 만취 상태에서 연기를 펼쳤는데 술의 힘(?)에 의한 것인지 매번 한번에 OK를 받았다고. 그리고 마라톤과 인연이 많았던 '광태' 때문에 도로를 뛰어다닌 거리는 실제 마라톤 42.195km에 육박했다.

예술제본장정가 김아중 프랑스 유학 후 한국에서 예술제본장정을 하는 '경재'역의 김아중은 촬영 전, 우리나라 예술제본장정가 1호인 백순덕씨의 제자로서 장정기술을 사사 받았다.

'손놀림이 좋다'고 칭찬을 받은 김아중은 실제 촬영 장면에서도 쉽지 않은 작업 공정을 본인이 직접 100% 연기해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백순덕씨는 제자 김아중을 위해 특별히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자신의 장정 작품들을 세트에 진열하도록 대여해 준 것이 이 영화 탄생의 비밀중 하나다.

<사진출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영상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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