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선정한 북한 김정은이 좋아하는 처형방식 TOP4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북한 김정은이 좋아하는 처형방식이 있다?

영국 매체 '미러'가 보도한 '김정은이 좋아하는 처형 방식 4가지'라는 제목의 기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르면 김정은이 좋아하는 첫번째 처형 수단은 '기관총'이다. 군사정변을 꾀했다는 혐의로 숙청된 장성택은 고사기관총으로 처형된 뒤 불태워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내 군 서열 2위 현영철 인민무력부장도 불경죄를 이유로 지난 고사총으로 처형됐다.

두번째는 '독살'이다. 미국 CNN 뉴스는 5월 12일 처형된 장성택의 아내이자 김정은의 고모 김경희가 '독살'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김경희가 남편 처형에 강하게 항의하자, 김정은이 이를 잠재우려고 독살했다고 전했다.

▲ 사진=NEWS1

세번째는 '화염방사기'다. 지난 2월 국정원의 발표에 따르면 평양 근교의 강건 종합군관학교에서 이뤄진 공개 처형에서 '화염 방사기'가 동원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2013년 12월, 임산부까지 화염방사기로 처형했다"며 "이 광경을 목격한 예술인은 정신까지 잃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네번째는 '박격포'다. 김정일 사망 애도 기간에 술을 마시다 적발된 김철 전 참모장은 바로 끌려 나가서 박격포로 처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격포 수십 문이 동원된 처형에서 그의 시신은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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