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과거 “하지정맥류 심해…수술 두렵다” 고백

[코리아데일리 신누리기자]

14일(한국시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녀의 발언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과거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SBS 프로그램 ‘힐링캠프 in 소치’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발목과 무릎이 굉장히 안좋고 하지정맥류도 심하다”고 고백해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상화 선수는 이어 “수술을 할 수 없어 참고 있다”고 덧붙였고 이에 MC 이경규는 수술이 간단하다며 위로했지만 “리듬이 깨질까봐 수술이 겁난다. 엄마가 걱정하실까봐 아프다는 이야기도 하지 못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화, 젊은 나이에 하지정맥류가 있다니”, “이상화, 그 아픔을 다 딛고 일어섰다니 대단해”, “이상화, 우승 정말 기쁘고 축하해요”, “이상화, 앞으로 더 잘됐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상화는 14일 열린 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힘들었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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