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타임, 잘 쓰지 않는 표현…‘그 이유는?’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KBS의 설 특집 기적의 시간 로스타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기적의 시간 로스타임은 축구용어인 로스타임을 모티브 삼아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에서는 여러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그들의 인생에 로스타임이 주어진다는 것을 배경으로 삶의 의지를 느끼게 하자는 취지에서 방영된다. 무겁기만한 내용은 아니며, 코믹한 드라마의 느낌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한편 로스타임의 축구용어에 대해서도 많은 주목이 이어지고 있다. 로스타임은 축구 경기의 전·후반과 연장전의 규정 시간이 끝나고 난 다음 곧바로 이어서 판정으로 사라진 시간을 심판 재량으로 시간의 여유를 주는 것이다.

짧게는 1분이며 길게는 3~4분까지 주어지는 로스타임은 긴박한 상황에서의 황금같은 골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 표현은 과거에 자주 쓰였지만 현재는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이유는 시간의 손실만을 의미하기 때문에 추가시간의 의미는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난 왜 로스타임이 뜨나 했네”, “추가시간 말한거였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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