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표도 확신' 정치인으로서의 양향자 상무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입한 인물 중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와 함께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최근 방송된 당 공식 팟캐스트에서 정치인으로서의 양향자 전 상무의 성공을 확신하기도 했다.

양향자 전 상무는 광주에서 고교(광주여상)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 입사해 상무까지 오르며 유리천장을 깬 입지전적 인물이다. 정치인으로서 차별적이고 독보적인 자기 스토리를 갖고 있는 것이다.

▲ 사진=NEWS1

그래서 대중적 호소력을 갖고 있는 양향자 전 상무를 고향인 호남이 아니라 수도권에 출마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당 자체 여론조사에서도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와 함께 높은 선호도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진다.

양 전 상무는 "총선 출마는 당과 광주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할 것"이라며 "아직은 정확하게 정해진 바가 없어 고민 중이지만, 총선에서 당이 승리할 수 있는 방향과 함께 광주시민들의 여론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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