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 한겹 안쪽에 감춰진 아련한 영화 인생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짐 캐리,세계적임 명 배우로 주목을 받는 그는 1962년 1월 17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뉴마켓에서 출생했다.

아버지 퍼시는 음악가이자 회계사였고, 어머니 캐슬린은 가정주부였다.

짐 캐리는 3살 때부터 연기에 소질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그의 재능을 알아본 사람은 학교 선생님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활달한 성격을 가진 캐리에게서 배우로서의 재능을 읽어냈다.

 
15살에 토론토의 코미디 클럽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그곳에서의 경력과 인기에 힘입어 곧 캐나다 각지에서 클럽 공연을 선보이다가 19살이 되던 해인 1981년, 미국 LA로 자리를 옮긴 후 전설적인 코미디언 로드니 댄저필드의 눈에 띄어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짐 캐리의 연기인생은 1987년 NBC 시리즈 ‘Duck Factory’에서 주연으로 활동했고, 곧 영화로 옮겨 뱀파이어 코미디 ‘나이스 보이스’에서 첫 번째 주연을 맡았다.

그는 영화와 TV를 오가면서 활동 하였는데, 연이어 ‘이지 걸’ ‘페기수 결혼하다’등에 출연하였다. ‘페기 수 결혼하다’에서 짐캐리는 엑스트라로 출연했으며, ‘페기 수 결혼하다’의 주연은 니콜라스 케이지였다.

그 이후 짐 캐리는 Fox 사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코미디 역량을 주목 받았으며 95년 덤 앤 더머의 성공 이후 Nato/Sho West 코미디 스타로 선정 되었다.

이후 특유의 슬랩스틱 풍의 코믹연기를 강조하며 ‘에이스 벤추라’, ‘마스크’, ‘덤 앤 더머’, ‘케이블 가이’, ‘라이어 라이어’ 등으로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코미디물에만 적격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트루먼 쇼’, ‘이터널 선샤인’, ‘브루스 올마이티’ 등의 멜로물이나 진지한 연기를 요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배우의 입지 또한 함께 다져왔다.

한편 그의 연기 인생의 전환기는 ‘페기 수 결혼하다’에 출연할 당시의 짐 캐리는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갓 내려온 보조 출연자였다.

 
그는 가난해서 방을 구할 돈도 없이 폐차장에 버려진 차에서 잠을 자고, 맥도날드 햄버거 한 개로 하루 끼니를 때우는 등 매우 어렵고 힘든 생활을 했다. 그 생활을 견뎌내려 죽을 힘을 다한 캐리는 결국 코미디 분야로서 할리우드 배우로 성공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 짐 캐리는 1987년 3월 28일 배우 멀리사 워머(Melissa Womer)와 결혼했으며 1995년 이혼했다. 이 사이에서 딸 제인 에린(Jane Erin)이 있으며 1996년 9월 23일 배우 로런 홀리(Lauren Holly)와 결혼했지만 1997년 7월 29일 이혼했다. 홀리와는 덤 앤 더머에서 동료로 만났다.

미, 마이셀프 앤 아이린 에서 만난 러네이 젤위거와 약혼까지 했지만 2000년 12월 파혼했으며 2004년에는 그의 테라피스트였던 티퍼니 오실버(Tiffany O.Silver)와 만났다. 2005년 12월에는 배우 겸 모델인 제니 매캐시와 연애했으나 그 후에는 혼자서 살고 있다. 스러나 딸인 제인 캐리가 2009년 아들 잭슨 산타나를 출산하는 바람에 47살에 외할아버지가 되었다.

<사진출처= 짐 캐리 영화 출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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