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알뜰폰으로 아낀 통신비만 무려...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2015년 기준으로 우체국알뜰폰 가입자가 1년만에 2배 늘어나고 통신비는 400억원 이상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가 우체국알뜰폰 2주년을 맞아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다.

우체국알뜰폰은 2013년 9월 27일 첫 판매를 시작한 이후 1주년 당시 226개였던 판매우체국이 현재 1300개로 늘었다. 제휴업체도 6개사에서 10개사로 확대됐다.

▲ 사진=NEWS1

현재 우체국알뜰폰 가입자수는 27만8000명으로 1년 전 14만명보다 13만8000명이 늘어 2배가량 증가했다. 연령대별 점유율은 50~60대는 3.2%포인트 줄었으나, 30대 이하가 2%포인트 늘었다. LTE 가입이 11.3%에서 16.5%로 5.2%포인트 증가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한 후 알뜰폰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져 이동통신시장에서의 점유율이 3.92%에서 9.61%로 크게 성장했다"면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가계통신비 절감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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