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중단에.. 124개의 힘없는 입주업체들은 '피눈물'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지난 10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생방송으로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을 발표했다.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도발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기 때문. 

이에 야당은 통일에 역행하는 조치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가장 강력하게 반대하는 것은 바로 개성공단에서 보금자리를 틀었던 124개의 힘없는 입주업체.

 

입주업체들은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이었고 한순간에 보금자리가 없어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목희 정책위의장도 “개성공단 페쇄는 중소기업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며 중소기업들을 언급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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