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중단 쇼크 손실액만 무려...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개성공단 중단은 우리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기획재정부는 개성공단 중단의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경제 규모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개성공단 연간 생산액은 약 5억 달러(5988억원)로 우리나라 연간 GDP의 0.04% 수준에 불과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 사진=NEWS1

하지만 정부의 분석과 달리 개성공단 가동 중단은 우리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124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인데, 이들 기업들의 생산 손실은 연간 5억 달러(5988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다. 또 영업활동 중단에 따라 계약 파기, 거래선 단절 등 무형의 손실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개성공단에 대한 투자 자금은 공공 4577억원, 민간 5613억원으로 1조19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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