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작년에는 어땠나?…‘걸그룹만 8명’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설 특집 프로그램 듀엣가요제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듀엣 가요제는 최정상에 위치한 가수와 일반인이 손을 잡아 환상의 무대를 꾸민다는 취지로 방영되었다. 잔뼈 굵은 가수와 아이돌 가수 등 어떠한 제한 없이 여러 가수들을 모아 일반인과의 무대를 완성시키는 것이다.

올해에는 정말 구분 없이 여러 장르의 가수가 출연했는데, 1박2일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가수 정준영, 그리고 청순 걸그룹 최정상에 위치한 에이핑크의 보컬 정은지, 그리고 남자들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다시 돌아온 쌈자 민경훈까지.

 

한작년 한해 동안 많은 열풍을 일으켰던 장본인들도 출연했다. 여러 힙합 뮤직 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쌓고 엄청난 실력으로 그 인지도를 뛰어넘는 인기를 얻은 지코가 출연했다. 그리고 ‘위 아래’로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EXID의 멤버 솔지도 출연하였고, 트로트 같지 않은 트로트로 중년 남성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한 홍진영을 마지막으로 무대의 개막을 알렸다.

특히 홍진영과 솔지는 과거 복면가왕에서 맡붙은 적이 있었는데, 당시 홍진영이 솔지에게 패배해 정체가 탄로났던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대결에서도 솔지가 우승하며 홍진영에게는 또 다시 1패가 주어져 좌절하게 되었다.

한편 올해 듀엣 가요제가 방영됨에 따라 작년의 방영분과 출연진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 추석에 듀엣가요제는 첫 발걸음을 내딛으며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이 당시에는 국내의 최정상 걸그룹 8팀의 대표들과 일반인의 합동 무대로 꾸며졌다.

장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출연진에는 정기고와 함께 ‘썸’으로 한해를 전부 봄으로 만들어버렸던 소유와 마리텔에서 한층 인지도가 높아진 AOA의 초아가 등장했다. 그리고 시크릿에서 대표적으로 넒은 마음씨를 가지고 여러 예능에서도 활약한 전효성, 올해 출연한 정은지가 포함된 그룹 에이핑크에서 김남주가 정은지보다 먼저 출연했었다.

그 외 미스에이의 민과 허가윤, 리지가 출연하였고, 마마무의 휘인이 출연하여 우승하면서 올해에도 다시 출연하게 되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음에는 남자 아이돌만 출연했으면”, “잔소리를 모두 씻어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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