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日언론 “소프트뱅크 잔류 가능성 있어” 재조명

[코리아데일리 신누리기자]

야구선수 이대호가 3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계약에 400만 달러로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최근 일본 언론에서 언급한 이대호의 거취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 일본의 언론사 ‘산케이 스포츠’는 야구선수 이대호의 거취에 대해 언급한 기사를 보도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당시 ‘산케이 스포츠’에서는 “이대호의 거취가 이번 주 내로 결정될 전망”이라고 밝히며 “메이저리그의 제시액이 적을 경우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될 시 받아들일 수 있는 최저 제시액은 연봉 400만 달러 선 일 것”이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소프트뱅크에서는 이대호의 잔류를 바라기도 하는 입장이다. 지난 26일 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회장은 “이대호라면 스프링캠프에 늦게 참여하더라도 괜찮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대호, 얼마나 잘하는 선순데 일본은 잔류를 바라겠지”, “이대호, 내가 이대호였어도 메이저 가지”, “이대호, 일본에서 왈가왈부하는 것 웃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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