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 어록이 한국서 공감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경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 어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버몬트주 상원의원인 버니 샌더스는 폴란드 이민자의 아들로, 민주적 사회주의자로 평가받고 있다.

▲ 사진=NEWS1/로이터

다음은 버니 샌더스의 대표 어록

"15명의 최상위 부자들은 지난 2년 동안 204조의 재산이 늘었다. 미국의 가난한 사람들 1억3000만명의 재산보다는 많다. 이래서는 미국에 정의가 없다"

"일주일에 40시간을 일하고도 빈곤에 처해서는 안 된다. 생활이 가능하도록 최저임금을 몇 년 안에 최소한 15달러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

"월스트리트의 탐욕과 무모함, 그리고 불법 행위들이 경기 침체의 원인이다"

"대형금융기관이 법을 위반해 벌금을 50억 달러나 냈는데도 기소되는 경영진은 아무도 없다. 청소년들은 마리화나만 피워도 감옥에 가는데...'

"단 한명의 국민이라도 경찰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다면 법무장관의 지휘 아래 즉각적인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

"국민들을 테러로부터 보호해야 하지만, 헌법을 무력화하고 헌법상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조지적 자금으로 만들어진 정부는 조직적 깡패집단이 만든 정부만큼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은 하늘에서 떨어진 게 아니다. 사람들의 잘못된 의사 결정 때문에 생긴 것이다"

"민주적 사회주의란 초부유층이 아니라 보통사람들을 대변하는 정부를 갖는 것을 말한다"

"'넌 뭘 해도 소용없어' '난 포기할래' 이것이 바로 억만장자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다"

"간절히 부탁하건대 절망의 세계로 들어가지 마라. 함께 맞선다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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