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물에서 뜻 펼칠 인물" 진중권, 과거 안철수에게 이랬는데...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안철수 대표를 집중적으로 때리고 있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SNS논객으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 파이터답게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대표의 행보를 눈여겨 보며 잘못된 점을 '깨알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 진중권 교수가 안철수 의원을 비판만 한 게 아니다. 과거에는 안철수 의원은 "인물"이라고 극찬했었다. 과거 안철수 교수가 낮은 인지도의 시민운동가 박원순에게 서울시장 후보직을 양보했을 때다.

그때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에 "안철수, 과연 '인물'이군요"라고 극찬했었다. 그러면서 "이 정도 열풍이면 보통 사람 같으면 정신이 멀쩡해도 취할 텐데, 50%의 지지율에도 흔쾌히 양보. 이번에 박 변호사 도와주시고, 그보다 더 큰 물에서 뜻을 펼치세요"라고 격려했었다.

▲ 사진=NEWS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