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베스트셀러 장기독주 드디어 마침표'

[코리아데일리 맹은하기자]

밀리언셀러 미움받을 용기가 드디어 49주만에 베스트셀러 장기독주에 마침표를 찍었다.

 

49주간 베스트셀러 1위의 자리를 꿋꿋이 지켜냈던 '미움받을 용기'는 인플루엔셜에서 퍼냈으며 14년도 발간된 책이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으로 인간관계때문에 힘들거나 혹은 그로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치유받기에 적절하다고 평받은 책이다.

미움받을 용기는 용기의 심리학을 이야기하는 책으로, 주로 어릴때부터 성격이 어두워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다른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현대사회는 더불어사는 사회인만큼, 집단적인 영향이 강하며, 특히 집단사이에서 소외감을 받는 현상이 빈번하게 일고있다.

교보문고에서도 지난 1일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 1위 자리를 꿰차며 49주간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김정운의 신간은 고독에 대한 통찰을 소소하게 풀어낸 산문집이다. 출간 4주만에 1위에 오른 이 책의 주요 독자는 책과 멀어진 남성들이다. 혜민 스님의 4년만의 신작은 전작과 비슷한 형식으로 삽화가 곁들여진 소소한 잠언집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타인도, 세상도 사랑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담았다.

교보문고 기준으로 ‘미움받을 용기’ 이전 최장수 베스트셀러 1위 기록은 2011년 35주간 1위에 오른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였다. 이어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31주간, ‘다 빈치 코드’와 ‘시크릿’은 30주 연속 1위를 기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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