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더민주당 입당…새누리 "최악의 인재영입" 비판

[코리아데일리 김규진기자]

2일 조응천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이 '더민주당'에 입당해 논란에 휩싸였다.

더민주당에는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지낸 조응천 전 비서관이 입당했다.

 

이에 여당인 새누리당은 “최악의 인재영입 케이스”라며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조응천이 지난 2014년 말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의 기소된 혐의를 지적하기도 했다.

조응천 전 비서관의 더민주당 입당은 박근혜 정권으로 몸 담고 있다가 반대 입장에 서는 것으로 이슈를 낳았다.

그는 문재인 전 대표의 3개월 간 꾸준한 설득으로 입당한 것으로 보인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나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희망을 보았다. 처절한 반성과 혁신을 통해 새로 거듭나고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변화하려는 노력을 보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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