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정윤회 문건 파문 당시 음식점 차린 '소시민'의 모습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0호 외부인사 영입이자 마지막 영입인사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을 영입했다.

조응천은 청와대 비서관 당시 '정윤회 문건'의 유출 배후로 지목받아 검찰에 기소되며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비서관직을 내려놨다.

 

당시 조응천은 홍대역 부근에 토끼와 거북이를 의인화한 소설 별주부전의 이름을 딴 '별주부짱'이라는 해물전문 음식점을 차리고 소시민으로 살아갔다.

그는 "식당은 아무나 들어오는 오픈된 곳"이라며 "식당을 하지 않았다면 보자고 했을 때 제가 거절하면 되기 때문에 입당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문 전 대표는) 수시로 찾아왔다"고 말하며 문 전 대표는 직접 이 식당에 찾아 조응천 부부를 설득했다고 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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