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갑 주장 틀렸나…남재희 "경제민주화는 김박사가 입안"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김용갑 새누리당 상임고문은 경제민주화 탄생의 주역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아니라 남재인 전 장관이었다고 주장했는데, 진위 여부에 논란이 일고 있다.

김용갑 위원장은 언론인터뷰에서 "1987년 당시 경제민주화의 헌법 명기를 주도한 것은 김 위원장이 아니라 남재희 민정당 정책위의장이었다"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남재희 전 장관은 2016년 1월 한겨레신문 특별기고에서 김용갑 상임고문의 주장과 다른 입장을 나타냈다. 남재희 전 장관은 "아주 오랜 지기이기도 한 김(종인) 박사는 다 알다시피 헌법 112조 2항의 이른바 경제민주화 조항을 입안했다"고 했었다.

▲ 사진=NEWS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