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비, 25세 젊은 예비 정치인…“새로운 세상 만들겠다” 포부 밝혀

[코리아데일리 신누리 기자]

새누리당 조은비(25) 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오후 2시 화성시의회 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금수저가 아닌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한 청년으로서 우리도 누군가를 위해 일 할 수 있다는 꿈을, 정치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라면 우리가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내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새누리당의 당명처럼 차가운 현실을 몸으로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제가 조심스럽게 그리고 당차게 도전한다”고 밝혔다.

 
조 예비 후보는 자신을 ‘화성의 자랑스런 딸’이라며 “화성은 저 뿐만 아니라 증조부님부터 4대째 태어나서 자란 곳으로 화성에 대한 발전과 애착은 그 누구도 따를 사람이 없다고 자부한다”고 지역에 대한 적통성을 강조했다.

이어 “심각한 청년실업이 지속되면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비롯한 저성장의 덫에서 맴돌고 있고 정부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돌아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낡은 정치를 없애버리고 새로운 정치의 기틀을 만드는데 젊음을 바치겠다면서 말하는 정치가 아니라 듣는 정치를 먼저 배웠고 머리로 하는 정치보단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정치를 먼저 배웠다”고 자신의 신념을 강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예비후보명부에 따르면 조 예비후보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살이다. 동국대학교 관광레져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자영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예비후보는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유세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새누리당 중앙당 미래세대위원회 부위원장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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