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 "어떤 내용?"

[코리아데일리 남수현기자]

모두가 알아야 할 우리의 아픈 역사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휴먼 드라마 '귀향'이 시사회를 가졌다.

 

'귀향'은 각본,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7만 5000명이 넘는 국내외 각지 시민 후원으로 제작된 영화 '귀향'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육성 증언이 담겼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실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목소리와 함께 시작한다.

곧 천진난만한 열네 살 정민(강하나)의 모습과 교차되며 과거를 회상하는 할머니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영상에서는 그들이 겪은 고통의 시간들이 생생하게 그려지고, "여기가 지옥이다"라는 극 중 대사와 함께 안타까운 소녀들의 모습은 공분마저 느끼게 한다.

한편 귀향의 시사회에 다녀온 네티즌들은 "귀향 보고나니 가슴이 먹먹" "정부가 부끄럽다.." "정말 화난다" "귀향..그 분들께 죄송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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