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사고 등 겨울 산행 안전사고 예방법 5가지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설악산 사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겨울 산행 사고 예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겨울 산행을 준비하는 등산객은 안전 준비물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아무리 추운 날씨여도 등산같은 격렬한 활동을 하다보면 체온도 상승하고, 땀이 나기 마련이다. 체온 조절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옷을 레이어드해서 입는 것이 좋다.

차가운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기능성 소재의 외피와 따뜻한 패딩 내피가 있는 등산복에 다운자켓을 곁들여 입으면 좋다.

비니와 장갑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겨울철 쓰는 모자는 몸에서 열이 가장 많이 빠져나간다는 머리를 효과적으로 보호해주고, 장갑은 추위를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손의 온기를 간직해 준다.

▲ 사진=NEWS1

겨울이 되면 내리는 눈에 등산로가 꽁꽁 얼어 안전 산행을 위해서는 겨울 산행 장비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아이젠과 스틱은 안전한 겨울 산행을 위한 필수 등산 장비라고 할 수 있다.

추운 날씨엔 몸이 더욱 긴장하게 되기 때문에, 체력소비가 다른 계절보다 많아 행동식을 든든하게 챙기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영하의 기온에는 챙겨온 음식들도 얼 수 밖에 없는데, 보온병에 음식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

급격하게 떨어지는 체력을 보충하기 위한 당이 충분한 간식들도 가볍게 챙겨주는 것도 좋다.

겨울 산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입산 전 오르려는 산의 날씨를 꼭 확인해주고, 혹시나 눈이 왔을 경우 등산로가 잘 안보일 수 있으니 등산로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차가운 바람에 몸이 얼어있을 수 있으니, 본격적인 산행 전에는 꼭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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