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 호위무사, 문재인 기자회견 비판 한 安에게 "盧대통령 선거 대 뭐했나"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문재인 기자회견을 비판한 안철수 의원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안철수 의원은 19일 문재인 대표 기자회견 직후 입장문을 발표하고 김종인 전 청와대 수석 영입 등을 비판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면 김 전 수석을 영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 사진=NEWS1

이에 대해 정청래 최고위원은 "돌이가신 분 얘기는 그만 했으면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선거때 어디서 무얼하셨는지도 생각하고"라고 했다.

2002년에는 안철수 의원이 바이러스 백신 개발로 다양한 활동을 할 때다.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당시 안철수에게 "후원회장을 부탁하려고 했는데 전날 밤 (안 후보의) 책을 다 읽고 나니 후원회장을 시키면 안 되겠다. 마음 고생을 하겠더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지난 2012년 대선 때 안철수 후보는 2000년쯤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개발 이후 열린 한 전시회에 노 전 대통령이 찾아왔던 일을 이야기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방문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소프트웨어를 선물하려 했으나, 노 전 대통령이 '소프트웨어는 돈을 내고 사야 한다'며 직접 구입해갔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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