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강까지 챙기는 겨울 운동효과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겨울철 대표 레포츠인 스키나 보드를 즐기러 많이 떠나는 요즈음이다.

하지만 아무런 정보와 관리 없이 스키장에 갔다가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등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에는 여름철보다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덜 쓰게 되는데, 하지만 스키장의 하얀 눈밭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여름보다 4배 이상의 자외선 수치를 기록할 뿐만 아니라 빛이 눈에 반사되어 피부가 검게 그을릴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곳에서 장시간 피부가 노출되면 기미, 주근깨 등 여러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스키장뿐만 아니라 골프 등 장시간 실외에서 하는 운동이라면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겨울바람은 차고 건조한 것이 특징이다. 스키나 보드를 타면 바람이 더욱 강하게 피부를 자극하게 된다. 이런 칼바람은 피부의 유, 수분을 빼앗아가 피부가 거칠어지며 각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피부 수분의 손실을 막고 유분을 보충할 수 있는 보습제를 발라주며 수분 섭취도 자주 해 주는 것이 좋다.

추운 스키장에서 방한용품의 필수품인 마스크, 목도리, 털모자 등은 얼굴에 직접 닿는 용품이다.

그런데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여드름을 악화시키거나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이런 방한용품은 사용 후 깨끗하게 세탁하고 잘 관리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피부를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다. 특히 겨울은 한 번 피부가 손상되면 회복도 더디기 때문에 처음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