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누군지 알고보니 전에 그녀...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10일 새누리당에 1차 영입 대상자 명단에 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이 포함되면서 정가는 그녀에 대해 주목을 하기 시작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로 극찬한 전희경 사무총장은 우선적으로 그녀의 스펙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전희경은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를 나온 뒤 이화여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졸업 후 한국경제연구원 사회통합 센터 정책 팀자오가 바른 시민회의 정책 실장을 역임한 역사통이며 누구보다 국가관이 확고한 여서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전희경 사무총장이 주목를 받은 것은 예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역사 바로 세우기 포럼 강연에 참석하면서부터.

이 강연에서 전희경 사무총장은 경제, 문학, 윤리, 사회 교과서들 역시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힘에 대한 내용은 없고 학생들에게 불평과 남 탓, 패배감을 김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시종일관 정치인에 대한 맹공을 퍼부었다.

이 강연에 참석했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의 강연이 끝난 뒤, “지금 이 사회에서 필요한 영웅을 발견했다.”고 말하며 “존경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때 김무성 대표는 전희경 사무총장을 20대 국회의원에 출마시키는 러브콜을 보냈는지 모른다.

특히 전 사무총장은 이 강연에서 국정교과서 문제에 대해 “역사교과서는 '반 대한민국 세력'에게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전선”이라며 “자신들에게 동조하는 교두보이자, 아직 미성년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가장 적은 노력을 투입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지였다”고 주장해 전국적인 관심을 끄는 인물이 됐다.

이에 앞서 전 사무총장은 이명박 정부시절, '세종시 수정' 논란 국면에서 “원안 추진은 불가하다”며 세종시 수정에 찬성하는 들 일관된 정책을 그대로 추진하는 게 박근혜 대통령과 닮은 점이 많은 여성 지도자이다.

특히 전 사무총장이 여론의 주목을 받은 것은 세종시에 대해서 “세종시 계획 추진에 정치적 야합도 있었고, 행정도시에 몇몇 관청이 옮겨 간다고 도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세종시가 도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책이 고려되고 진지한 의미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자체적인 성장 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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