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족?…결혼은 해도 아이는 없다 ‘급증’
[코리아데일리 김규진기자]

‘딩크족’이 늘어나는 추세인 가운데 딩크족의 변화에 대해 시선을 끈다.

'딩크(DINK·Double Income No Kids)족'이란 아이 없는 맞벌이 부부를 뜻하며, 80년대 후반 등장했다.

일본의 한 잡지사에 따르면 약 30년 후 한 세대가 바뀐 현재, 과거보다 한층 독립적이 된 '신(新)딩크족'이 등장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결혼 후 아이를 낳지 않은 채 ‘딩크족’으로 살겠다는 결과의 반응이 두드러졌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기혼여성(4.7%)에 비해 미혼여성(16.5%)이 약 3배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또한, 한층 독립적인 '신딩크족'은 아내가 가계살림을 전담했던 과거 딩크족이라면 ‘신딩크족은’ 서로의 지갑에는 손대지 않고 생활비를 분담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