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지진, "인공지진 처음 아니다" 과거 핵실험 때와 강도 비교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유럽지중해지진센터와 미국지질조사국, 중국 지진센터 등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30분 북한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양강도 백암군 승지백암에서 서쪽으로 20㎞ 가량 떨어진 곳으로 양강도 풍계리 핵시설 인근으로 알려졌으며 진원의 깊이 0㎞임을 보였다.

진원의 깊이가 0km인 점을 보아 핵실험 등으로 인한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핵실험 때와 비교해보면은 인공지진일 확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유는 1차 핵실험 2006년에는 규모 6이었고 2차 2009년엔 규모가 4.9였고 2013년 핵실험 때에는 규모가 5.9로 관측됐다.

 

▲ 2013년 핵실험 당시 모습

이번 지진 규모도 5.1 강도를 보이며 과거 핵실험 때 강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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