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절대 없다' 단말기자급제 치명적 단점

[코리아데일리 신선호 기자]

단말기자급제 장단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단말기자급제는 기존 제조사가 물건을 통신사에 팔고, 통신사가 고객에게 파는 구조가 아니다. 통신사는 유심칩으로만 팔고 제조사는 기계만을 파는 시스템이다. 휴대폰을 노트북, 컴퓨터, 냉장고 처럼 사서 쓰는 것이다.

▲ 사진=NEWS1

단말기자급제 장점은 통신사 마크 없고 기기 이동이 자유롭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 통신사가 통신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고 통신사와의 계약때문에 쉽게 진입할 수 없었던 시장에 외산 기기들이 많이 들어온 것도 장점이다.

폰 살때 페어백 따위 신경 쓰지 않고 하이마트등에서 전자제품 사듯이 신용카드 혜택+자체 할인행사에 따라간다.

반면 단점은 2년 약정은 없기에 아무리 보급형이라도 0원폰은 절대없다는 점이다. 오래된 폰도 사야한다. 목돈 없고 할부 결제가 불가능한 학생쪽에서는 매우 부담스러울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시스템은 반쪽짜리라는 평가를 받는다. 유심 이동성은 좋아졌지만 아직도 제조사 스토어에서는 통신사 마크가 찍힌 기기를 공기계로 팔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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